2017 전국연합청년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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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국연합청년법회 스케치
2017년 10월 15일 안양본원
오늘은 전국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입니다.
어느새 공공장소에서의 핸드폰은 잠이 들어야 하는 운명이 되었습니다.
5층 법당 부처님! 저희들 왔어요!
"나는 청년 붓다다!"
청년 대표들의 헌화와 헌다입니다.
청년들이 집전합니다.
전국에서 올라온 한마음청년들
청년1
청년2
큰스님께 올리는 글을 낭송합니다.
합장
합장2
청년들이 이사장 혜수스님께 꽃공양을 올립니다.
전국의 한마음청년들이 십시일반 모은 시카고지원 불사기금을 전달합니다.
열정적인 지휘자의 선법가 공양
목포, 제주, 광주지원의 청년합창단들이 음성공양을 올렸습니다.
목포, 제주, 광주지원 청년합창단과 함께
청년연합회가 모이는 4층 강당 앞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합니다.
매우 근엄한 표정으로 조 추첨을 압박합니다. 부담 백배!
"자, 얼른 추첨하세요!"
"음.. 음... "
"나 14조야!"
"안 좋은 조에 걸렸나봐!"
"우리는 좋은 조 맞지?"
"제 이름은 요..."
"아, 네.. 네..."
"무서운 이야기 해 드릴까요?"
"아, 싫어요!"
"지금부터 골든 벨을 시작하겠습니다."
"골든 벨이야! 끝까지 살아남아 벨을 울려야 돼!"
청년회의 골든벨 시간입니다.
평소에도 늘 이렇게 주인공에 맡기나요?
“육신이 떨어졌다고
내가 어디로 가느냐?
온 곳이 없으니 갈 곳도 없다.
이 선원은 ( )에 의해 운영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괄호 안을 채우세요!
"주인공이야!"
"아니야! 한마음이야!"
다음 문제입니다.
"뭐야, 뭐야! 빨리 말해!"
"이게 정답 맞지?"
"이게 답이에요! 맞아요!"
"정답이다!"
"빨리 검색해!"
"난 모르겠다!"
"세상사에 초연한 나는 모른다..."
오직 모를 뿐...
"이거 아냐, 지워, 지워!"
"이거예요! 이거!"
"어, 어디서 많이 보던 글인데..."
"늘 외우던 거 같던데... 뭐였더라..."
"아, 알아! 난 알아! 그런데 왜 생각이 안나지?"
"아니, 저런 외계어가..."
대략 난감...
난 영어만 열심히 해서...
one center one all center one...
"검은 바탕에 저 흰 건 뭐지?"
"난 모르겠다. 니들이 적어라!"
"이거 정답 맞을거야!"
"네, 정답입니다!
박수...
"자신이 적은 걸 정답이라고 확신하시나요?"
"아, 그건 ... 그건..."
모두들 한껏 즐거운 시간입니다.
"이 정도 쯤이야, 불자의 기본이지!"
그런데 순서는 조금 헷갈리나 봅니다.
"자, 혜수스님께서 몇 번이 적힌 숫자를 드실 지 맞춰보세요!"
"에이, 그걸 어떻게 알어?"
"적어, 적어! 맞출 수 있어."
"3번, 정답 확신하십니까?"
"그런 거 저한테 묻지 마세요."
3번을 드셨습니다.
"난 틀렸네."
상금으로는 해외유학금 일체를 ... 아니 그냥 떡인 것 같습니다.
"네... 그냥... 떡이군요."
전국청년 여러분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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