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본원 법형제 수련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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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본원 법형제 수련회 스케치 >
"공체, 전체가 연결되는 한뿌리"라는주제로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1박2일 동안 개최 되었습니다.
2018년 수련회 이후 6년 만에 개최 된 이번 법형제 수련회는 법형제 회원 250여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2024년 6월 8일~9일)
수련회 장소인 양평 블룸비스타로 출발하기전 5층 법당에서 고불식이 있었습니다.
법형제 회원간에 결속력을 다지고 신행활동을 좀 더 활발히 하기 위한 재발심의 계기가 되는
수련회가 될 수 있도록 마음 모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세계가 전체는 하나로, 하나는 전체로 이어지는 무한한 연기의 세계라는 진리를 담아
"공체(共體), 전체가 연결되는 한뿌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련회는 법형제 23개의 신행회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며 수련회에서는 "생활 속에서 만난 법문, 내가 만난 큰스님 일화,
법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1박 2일 동안 함께 할 수련회 장소인 블룸비스타에 도착해 짐을 내리고 있습니다.
즐거운 점심 공양 및 휴식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수련회를 시작하면서 수련회에 임하는각자의 마음을 점검하고 차분히 마음을 다질 수 있는 수 있는 큰스님의 영상법문을 받들었습니다.
"여러분께서 인생이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것을 아시기 위해서 이렇게 수행을 하시는 것에 대해
너무나 기쁘게 생각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오. 말을 들어서만 꼭 아는 것이 아니라 말을 안 듣고도 아셔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여러분이 살고 계시는 이세상을 볼 때에 말없이 가르쳐 주고 있지 않습니까?
'너희는 마음에 따라서, 마음이 넓으면 넓은 대로 좁으면 좁은 대로 차원에 따라서, 악행을 하든 선행을
하든 너희 마음대로 가지고 살다가 다 놓고 네 몸뚱이도 놓고 가거라.' 이렇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몽땅 다 놓고 가되, 너희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입력이 돼서 인과가 되고
유전이 되느니라. 그러니까 극히 조심하고 인생에서 선덕을 잘 쌓고, 나의 마음을 발견하는 것이
제일 으뜸가는 공부니라.' 하신 겁니다." ~ 중략~
“못났듯 잘났듯 자기가 바로 자기 마음을 계발하면서 거기까지 한자리를 할 수 있는 수행을 해야 됩니다.
그렇기에 모든 마음들은 근본에 의해서 하나로 돌아간다. 모든 생명의 근본은 하나다.
하나로 돌아가는 것을 바로 불바퀴라고 한다. 그 전력은 누구나가 다 끌어 쓸 수 있는 전력이다
다 같이 직결이 돼 있기 때문에 그런데 어딜 믿습니까? 나로부터인테
- [대행 선사 법문 _나의 근본이 곧 우주의 근본 _1992년 10월 4일 법형제] 법문 중에서-
다음은 법형제 포교 이원식 부회장님의 발원문 낭독이 있었습니다.
"한마음 주인공!
근본 자리의 화신으로 나투신 대행 큰스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끊임없이 수행 정진하고 있는 우리 법형제들은
모두가 공생, 공심, 공용, 공체, 공식 하고 있음을 가슴 깊이 체득하고 다지기 위하여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자리 하였습니다."
"삶의 모든 것을 이끌어 가는 것이 근본 자리 한마음 주인공의 나툼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눈앞에
펼쳐지는 매 순간의 일들이 옳고 그름이 없는 불법의 진리임을 깨닫게 하소서. 과거의 인연에 따라
마음속에서 들고 일어나는 의식들에 휘둘리지 아니하고 우리 모두가 청정한 중용의 마음으로
관하고 또 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한마음 주인공! 한마음의 나툼인 지구와 우주의 유생, 무생 모두가 한 몸, 한 생명임을 깨달아
재난과 전쟁을 멈출 수 있게 하고 화합과 평화로 세상을 이끌어 가길 발원합니다."
재단이사장 혜수스님의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법형제 여러분! 법형제 수련회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갑고 기뻤습니다.
'공체, 전체가 연결되는 한 뿌리'라는 주제로 마음을 모으고, 세가지 토론 주제를 갖고 토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각각 큰스님과의 인연, 각자가 생활 속에서 지침으로 삼고 실천해 나가는 법문,
법형제회가 더 발전해 나아가기를 발원하는 마음들을 열띤 토론으로 펼친다면 나를 발전시키고
더불어 법형제회를 발전시키는 길이 될 거라 믿습니다." ~ 중략 ~
"한마음 도량에서 만난 법형제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스님들도 법의 형제이고 도반입니다. 오늘 토론의 장에서는 마음 터놓고
얘기할 수 있어야 서로에게 공부가 되고 도움이 될 것이고, 그래야 이번 수련회를 하는 보람이 있고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다면 수련회 주제인
"공체, 전체가 연결되는 한 뿌리"가 되어 한마음으로 돌아가는 화합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법형제 박종수 명예회장님의 "한마음선원 법형제회 설립 취지"에 대한 말씀이 있었습니다.
"불교가 진정으로 발전하려면 ‘한 가정의 가장이 앞장서서 부처님께 귀의하고 정진해야 그 가정 전체가
밝아지고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다"는 큰스님의 가르침과 가장인 거사들로 하여금 안으로는
수행에 동참하고 밖으로 외연을 넓혀 지역사회로 포교할 수 있는 거사들의 수행단체를 조직하는 것이
급선무"라 말씀하시며 법형제회라는 명칭을 주신 큰스님의 하명을 받들어 1990년 6월에 법형제회를 설립.
그해 8월 5일 법형제회 첫 정기법회를 봉행으로 올해 창립 34주년을 맞는 한마음선원의 법형제회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뜻깊고 유서 깊은 불교 신행의 모범 사례이며 재가 수행의 선구적 역할을 하는 보배이자 대들보라 할 수 있습니다.
큰스님의 하해와 같은 크나큰 유지를 받들어 영원히 이어갈 수 있도록 다 같이 열성적인 노력과 정성으로 끝없는 허공 길 세세생생 같이 하시길 발원합니다.
법형제회 이동복 회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 귀한 장소 귀한 시간에 귀한 도반들과 함께하는 이 수련회가 자기 근본이 있음을 잊지 않으며, 또한
자기 근본이 모든 것을 다 한다는 것을 잊지 않으며, 일체가 주인공의 나툼임을 잊지 않는 그런 수련회가 되기를 충심으로 바랍니다."
법형제 임원단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법형제를 앞장서 이끌어가는 임원단은 법형제의 중심이 되어 한마음선원의 각종 행사에
앞장서서 운력과 수행 등 신행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입제식이 끝나고 즐거운 휴식 시간 입니다.
종류별로 먹음직스러운 간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간식 준비를 하고 있는 보살님 임원들의 모습입니다.
이어서 주지 혜솔스님의 "마음공부와 웰빙, 웰다잉"의 주제 특강이 있었습니다.
"죽음은 생명의 불꽃이 꺼지고 식어버리는 과정이 아닙니다. 스님께서 말씀하셨잖아요.
산다는 것은 죽으러 가는 것이고 죽는다는 것은 다시 살러 나오는 과정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러니 이것이 둘인가요?"
"다 이렇게 주인공의 작용으로 우리가 받아들이고, 그렇게 수행해 가고, 그게 곧 웰빙이고
그리고, 이 웰빙을 통해서 참살이를 통해서 언젠가
우리에게 다가올 죽음의 순간도 웰 다잉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어요"
이어 팀별 주제토론 시간이 있었습니다.
16개 팀들이 담당스님과 3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팀별 토론 후 저녁 공양 및 휴식 시간이 지나고 이어서 웃어야 웃을 수 있는 일이 생긴다라는 주제로 레크레이션이 있었습니다.
MC 소준상 선생님이 많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아직도 거사님들의 웃음소리가 사진을 통해 들리는 것 같습니다.
레크레이션 이후 "마음을 밝히는 촛불재"가 진행되었습니다.
촛불재 발원문을 이사장 스님께서 낭독해주셨습니다.
"큰스님께서 밝혀 주신 이 촛불이 모든 세상 이롭도록 밝아지기를 발원합니다.
큰스님 제자여서 행복합니다. 우리 모두 법의 형제여서 행복합니다.
큰스님과의 인연, 법의 형제와의 인연 세세생생 이어 가도록 정진 또 정진하겠습니다.
삼라만상 대천세계 우주안의 법형제 화이팅입니다."
자기 자신을 태워서 어두움을 없애고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촛불처럼,
법형제 수련회에 참석한 우리 모두
환하게 밝혀든 촛불처럼
지혜로운 마음으로 무명을 밝히기를 발원합니다.
"동그랗게 텅 빈 마음 속에
한 점 영원한 불씨가 있어"
"아 간절하게 나를 이끄는
조촐한 등불 하나 고이 켜들다"
"이 등불 켜들고 세상 밝히며
가없는 자비의 길 걸어가리니"
[선법가_마음의 불씨]
"봄이 오는 소식등"의 장엄으로 밝혀진 촛불재
마음의 겨울을 한 찰나에 녹여주는 봄이 오는 소식등의 밝은 빛속에서 밝혀든 마음의 촛불들
우리모두 근본의 밝은 에너지 향긋한 봄바람 되어 촛불재에 동참한 마음 마음마다 봄 소식 있기를 발원합니다.
촛불재를 끝으로 첫째날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둘째날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둘째날 첫번째 일정은 팀별 주제 토론 결과 발표입니다.
주지 혜솔스님께서 수련회 총평을 해주셨습니다.
다음은 선원 조직과 부서 소개 영상 시청 순서입니다.
선원의 조직은 5국과 22개 부서로 되어있습니다.
총무 혜룡스님께서 소개해주셨습니다.
이어서 건강한 법형제를 위한 9988 운동이 있었습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사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최은화 선생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선법가 배우기 교실이 있었습니다.
서윤재 선생님과 김원규 선생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곡목은 "나를 완성시키는 길, 그냥 무조건"
다음은 법형제 창립 회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있었습니다.
1990년 6월에 법형제회 설립 당시부터 34년의 오랜세월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행정진하여
도반들의 귀감이 되고 법형제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였음으로 이에 공로패를 수여합니다.
공로패는 이사장스님께서 수여해주셨습니다.
수련회 회향식을 앞두고 이사장 스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법형제수련회 한마음 되어 마음 모았던 그 순간들, 그마음 그대로 지속되길 발원합니다"
이동복 법형제 회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초창기 회원부터 최근 가입한 회원은 물론 34년이라는 시간까지도 망라한 도반들 간의 교류와 담선을 통하여
큰스님의 가르치심을 다시 새기는, 나를 돌아보고 내면의 불을 밝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에 더욱 감사하고 뜻깊은 수련회였습니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회향식이 있었습니다.
회향식이 끝난후 기념 촬영 전에 스님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염주를 거사님들 한분 한분 손목에 스님들께서 직접 걸어주셨습니다.
"끝이 없는 마음의 계단 없는 계단을 넘어
진정코 마음의 구슬 굴리오리다."
[뜻으로 푼 천수경]중에서
단체 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2024년 법형제 수련회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언젠가 가까운 어느 날 또 다시 한자리 할 수 있기를 기약해봅니다.
함께해서 감사했습니다. 함께해서 더욱 소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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