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회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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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촛불재에 마음을 낸 것이 채 식지 않았는데
일 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있습니다.
신행회 공지에 '15년 마지막 신행회'라는
표현에 '벌써!'하고 되돌아보는 또 다른 나를 보게 됩니다
한마음요전의 '학과 사미승'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했습니다.
육신의 아픔도 느끼지 못하고 다리가 부러진 학에게 콩한 줌을 주기위한 사미승,
콩을 먹이로 준 후에야 몸의 아픔을 인지하고
'마음을 발견하라'는 스승님의 가르침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
이야기를 통해 사미승에게 스승으로 나툰 학의 모습을 통해
"나에게 학이란?"
"나에게 스승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2015 한 해의 걸음을 되돌아보며
다사다난한 날들을 걸어가는 스스로가 대견하다고~
무사함이 안녕이기에 감사하다고~
그렇게 감사함을 알게해준 인연으로 나툰 내 주인공에
깜짝메시지를 적어 '찰칵'하고
바로 인사를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_()_
공부 마치고 잠시 들렀던 '한국문화원'에
너무도 정겨운 그림이 있어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