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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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 한 두번씩은 태국내 중고등학교의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우리 절을 방문하는 '한국문화체험'의 날이 있곤 합니다.
올해도 바자회를 앞두고 11월 6일 '선생님들의 한국문화체험'일정을 잡게되었습니다.
열흘 정도 뒤에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두고 우리절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학생들이 아닌 선생님들의 체험일정에 '어떻게 해야하나...'생각하면서
아이들과 같은 일정을 원한다는 힌트!로
첫시간은 한국 불교와 한국절, 한국 스님들의 삶에 대한 궁금함을 풀어가며
절을 방문한 분들이 일반 중고등학교의 선생님들이 아닌 대학교의 교수님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질문과 응답시간이 끝나고 언제나 어떻게 만들어도 예쁜 연꽃과 염주(손목 단주)만들기를 같이 하였습니다.
서먹해 하던 남자 교수님들도 한 분 두분 염주실에 염주알을 꿰어 손목에 차며 만족스러운 모습들이었습니다.
김밥과 떡볶이로 점심공양을 하고 즐거운 만남을 회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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