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우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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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없이 너그러울 수 있었던
팔월 한가위도 어느 덧 '지난 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올 해도 역시나 법당가득 한가위 보름달이 완연합니다.
올해는 한가위가 이르다고 생각했는데
부산의 어느 철이른 밤나무도 이렇게
토실토실하게 익었더군요.
며칠 전에 빚은 송편을 다시 되내어 보니다................이뻐요!^^
현재를 있게 하는 모든 과거의 마음들에 감사드립니다._()_ _()_ _()_
그리고 새로이 한 학기를 같이 할 우리의 장학생들!!
눈에 익은 친구들과 새로운 얼굴이 함께하네요.
~반갑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도량에 또 다시 우박이 내린 줄 알았는데
(언젠가 때 아닌 우박으로 놀랜 기억이~)
알고 보니 티크나무의 꽃이랍니다.
이름하여~~ 꽃비!
대행큰스님께서
일상생활에
게으르지 않는 것이 참선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아마도 훌쩍하니 9월의 중순에 와있는
요즈음... 제 마음을 들여다 보시고 하시는 말씀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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