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선원스케치-장엄등작업과 바자회
본문
3월의 선원스케치- 장엄등 작업과 바자회
2015년 3월 7일~10일
3월 8일, D-Day 56일 전... 문화회관 건물. 작업 내용을 알리고 있습니다.
토요일 3월 7일은 본원 3층 강당에서는 청년회원들의 연희 연습이 있었습니다.
"자고로 무술이란 끊임없는 고련 속에서..." 근데 가만히 보니 무술의 선풍각은 아니군요.
"무술 동작에서 하단을 방어할 때는..." 이런 자세히 보니 역시 백학권법은 아니군요.
옆에서 엄하게 지켜보시는 분은 선생님인가 봅니다. - 아니면 왜?
잠깐의 동작을 위하여 여러 달의 고된 연습이 필요합니다.
생기 넘치는 청년회원의 두 손 위에 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청년회에서 만들어 곧 지원으로 보내질 등입니다. 강습용 등이라고 하네요.
밤에 불을 밝힌 장엄등은 언제나 마음에 안온한 환희심을 안겨줍니다.
장엄등에 전구를 다는 청년회원입니다.
NASA에서 우주선을 만드는 정성으로 장엄등을 만듭니다.
복잡하게 얽힌 철사로 무엇을 만드는가요?
음. 이런 용머리를 만드는 중이었군요. 정성이 들어가니 용이 살아 춤 출겁니다.
윷놀이에서 우승한 연희, 채색 팀이 간식 공양을 준비 중입니다. 벌칙인지 상인지?
매일 밤 연등 작업이 힘든지 예쁜 얼굴이 초췌해 졌습니다. 밥 사야겠습니다.
일류 요리사는 모두 남자란 말이다!
간식 공양의 결과물 팟타이랍니다.
맛을 본 유력한 소식통에 의하면 정말 맛있었다는군요. - 그 나이땐 다 맛있지!
청년회의 피아노 오빠 경택군의 피아노 반주입니다.
선원 오빠 멋있다!
- 암, 교회 오빠에 비할라구!
윷놀이 준우승팀 용팀, 풍물팀, 전기팀의 음성 공양입니다.
- 흠, 일류호텔 디너 쇼네요...
아무튼 벌칙인지 상인지 모를 공연에 모두들 몹시 즐거워 합니다.
청년회 혼자만 작업 하는 것이 아니었군요.
전 날에 붙인 작업 의뢰서입니다.
의뢰서대로 작업을 깨끗하게 끝낸 보살님들의 결과물...
청년 못지않게 한마음 어머니들도 장엄등 작업에 해마다 힘을 보태십니다.
이런 작업도 마다 않고 하시는군요.
작업복의 상태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셨는 지 말해 줍니다.
청년회 여자 법우도 보살님들과 함께 작업합니다.
운력은 언제나 즐거운 작업 시간!
남자법우들도 단체로 작업 중입니다.
누가 뭐래도 힘쓰는 작업은 사나이들이!
채색팀의 작업은 보기에도 아름답군요.
우리 고유의 문양이 청년 법우의 손끝을 통해 살아납니다.
앗, 애 아빠가 청년회에...
미싱 작업은 보살님들께서 힘을 보태 주십니다.
아직 뼈대 작업 중이지만 점점 장엄등은 그 모양을 갖춰갈 것 같습니다.
장엄등 작업에 운력하는 모든 분들이 복덕 구족하여 해탈 성불하기를...
- 2015 봄 정기 바자회 -
3월 13일부터 15일 정기법회까지 봄 정기바자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맛은 모르겠지만 보기에는 정말 먹음직합니다.
- 오, 감각에 끄달리는 중생이 되지 않기를...
본원 주지스님께서 바자회장에서 얘기를 나누며 웃으십니다.
15일 일요일 정기법회까지 열리는 봄 정기 바자회입니다.
요긴한 물건이 있으면 얼른 챙기세요.
- 이전글2015 촛불재 스케치 15.02.25
- 다음글2015 장엄등 점등식- 공연 2/3 1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