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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정 합창제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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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정에 극락조  나르샤
[전국청년합창제]
2015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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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정을 향하는 길목에서 활짝 웃으시는 스님들을 만났습니다. 
뭔가 좋은 일이 있는 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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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복을 입은 청년들도 서산정을 향합니다. 무슨 일이 있긴 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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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서윤재선생님과 청년회의 피아니스트도 만났습니다.
음악 행사가 틀림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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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정의 입구에는 가을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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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청년회의 합창제가 있는 날이군요. 무대는 서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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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작 전에 모두들 준비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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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정의 꿀벌들도 오늘은 더욱 신나게 꽃들을 희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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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삼배와 함께 행사의 시작을 법계에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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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원 법우들의 꽃공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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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사의 사회는 청년회 김주현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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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원의 공연자들이 주변에 자리 잡는 것으로 서산정의 무대가 서서히 기지개를 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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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별한 무대에서는 공연자들의 대기석도 특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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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부도탑 앞에 큰스님을 대신한 스님들을 모시고 공연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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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부산지원 청년회의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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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베토벤선생님을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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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원발 태종대의 파도소리가 서산정의 대중들에게 스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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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원 공연의 하이라이트 독창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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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 소리에 맞추어 아름다운 우리 춤사위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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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시선을 빼앗는 천녀의 강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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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정의 푸른 잔디 위에서 펼쳐지는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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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과 무용의 합동공연은 가장 돋보이는 무대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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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공연장에서도 만날 수 없는 서산정 숲 속의 객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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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공주, 강릉지원의 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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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기대를 넘어서는 아름다운 화음의 하모니를 보여줍니다.
가릉빈가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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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악보가 날아가자, 본원 김원규선생님이 악보를 잡아주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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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강릉지원의 잔디 위를 날아서 
마음에 스며드는 하모니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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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하던 청년들이 기대 이상의 무대에 환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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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이렇게 잘해도 되는거야!"                              "우리 대구지원도 멋지게 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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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구지원의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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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곡이 끝나자 율동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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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온 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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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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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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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은 울산지원에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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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합창으로 무대를 꾸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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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이 넘어도 열정은 청년이라, 우리는 멋진 을산지원 청년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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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 퍼지는 아름다운 울산 큰애기들의 소리 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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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다! 한마음 청년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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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런 데서 공연 보기는 내 인생에 처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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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표정에 넘쳐나는 청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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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원 청년회 소리 공양이 의외로 너무 아름답자...
깜짝 놀란 본원청년회에서는 최신 장비로 기선을 제압해 보려고 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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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 행사 너무 재미있단 말이야!
매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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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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