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무술년 새해맞이 촛불재
본문
자기가 과거로부터 지어놓은
그 모든 차원이 넓어져야 그게 없어지지,
차원이 좁은 대로 그냥 있으면 그레 아무리 되게 해도
자기 마음이 좁기 때문에, 차원이 좁기 때문에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열심히 해야 됩니다.
열심히 하라는 게
뭐 다른게 아니에요.
그냥 입력됐다고 믿었으면
'아, 입력한 게 나오겠지.'하고
힘들여 하지 말라는 거죠.
그렇게 문리가 터져서
지혜로워지면 차원이 높아지죠.
차원이 둥글어지면 가정에서도 사회에 나가서도
요렇게 털구멍 끼었다가 도로 빼고
오렇게 끼었다가 도로 빼서 쓰는
그러한 마음이 아니라
융통성 있는 마음이 돼서
여기도 그렇고 저기도 다 그렇고
다 그냥 대체해 나갈 수 있는
마음이 생기죠.
- 대행큰스님 법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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